경주 황리단길 한옥 카페 한성미인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리틀포레스트마시며 힐링
한성미인
경주 한옥 카페
영업시간 11:00~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0번길 39-6
휴일에도 아침에 커피를 마셔줘야 정신이 돌아옵니다.
카페인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똥말똥한 것 같아도 비몽사몽...
숙소 조식으로도 커피 마실 수도 있지만
경주에 왔으니 한옥 카페에 가줘야죠. ^^
함께 간 동생이 미리 가볼만한 식당과
카페들을 다 서치해놨더라고요. ♡
저는 최근 굉장히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밥도 술도 생각이 안날정도의 시간을 보내느라
경주고 황리단길이고 아무것도 알아본 게 없었어요. ㅠㅠ
동생이 이끄는대로 그저 졸졸 따라다녔는데
진짜 다 좋아서 덕분에 엄청 힐링하고 왔어요. 고맙♡
경주 황리단길 한옥카페
한성미인 메뉴
커피 (Coffee)
아메리카노 5,0/5,5
카페라떼 5,5/6,0
바닐라 라떼 5,5/6,0
아인슈페너 6,5
에스프레소 5,0/5,5
차(Tea)
모로칸민트 6,0
캐모마일
루이모스카라멜베리
찬물녹차
과일음료
유자 7,0
레몬 7,0
자몽 7,0
오미자 7,0
*수제과일 음료
젤라또 아이스크림 6,0
(바닐라, 요거트)
한성미인 시그니쳐 스페셜
리틀 포레스트 7,0
(말차+커피+연유크림)
실크로드 7,0
(커피+연유크림)
자몽선셋 7,0
(자몽+얼그레이)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동생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리틀포레스트 주문.
주문하는 곳 근처에 의자에 앉는 테이블도 있었지만
저는 발도 시렸고 한옥이니까 좌식테이블에 자리 잡았습니다.
주문한 음료 등장.
리틀포레스트가 엄청난 시강이고 ㅎㅎ
기분 좋은 햇살덕에 더 맛있어 보이는~
"동생아. 니덕에 내 사진이 더 컬러풀해졌다. 고맙다"
이때 롱패딩에 핫팩으로도 감당이 안 되는 어마무시한 추위로
정말 말 그대로 덜. 덜. 떨었는데요.
그 와중에도 커피는 계속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더라고요.
이 정도인 줄은 몰랐는데 저는 진정한 얼죽아였습니다.
리틀포레스트는 이쁜데 저 위의 크림이 이름부터 달달한 '연유크림'
비주얼도 이쁘고 앞에서 동생이 엄청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어도
어떤 맛일지 1도 궁금하지 않았지요.^^
제 입맛으로는 이쁜 음료는 눈으로만 감상하는 게 가장 좋네요.
이게 뭐라고 왜 이리 좋나~!!
한옥 마루 쳐다보면서 멍~
한옥 처마 쳐다보면서 멍~
낙엽 떨어져 있는 잔디 쳐다보면서 멍~
돌아다니는 고양이 보면서 멍~
멍 때리는 것이 여행의 묘미니라!
저는 특히 한옥의 마루가 참 좋더라고요.
여름에 한옥 마루에서 맥주 한잔하면 더 좋은데
꼭 다음기회에~
막 엄청난 뷰는 아니지만 평화로운 느낌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행복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한옥 카페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