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카페
Liberty
월~일 09:00-23:00
분위기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저렴하고 시끌벅적한 커피숍에 노트북과 다이어리를 들고 가서
뭔가를 끄적이며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
지금은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창밖을 보며 그냥 멍 때리는 시간이 행복하더라고요.
얼마 전 망원동 카페에서 한가로움을
충분히 즐기다 와서 후기 남기려고 합니다.
망원동은 처음 가본 거였는데,
평일 낮에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인 듯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
덕분에 마음에 드는 커피숍에서 조용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매장 안에 캐럴이 흘러나와 연말을 느꼈네요.
메뉴
망원동 카페 리벌티의 시그니처는
아인슈페너와 크림라떼인듯.
시그니처 메뉴도 궁금했지만
아메리카노 수혈(?)이 시급했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커피원두가 3가지 있어서
그중 선택을 해야 하고
원두는 따로 구매도 가능해요.
1. 블랙슈가 : 산미가 없는 고소한 견과류의 달콤 쌉싸름한
2. 로제 : 절제된 산미와 고소함이 복합적인 초콜릿티
3. 시즈널베리 : 산뜻한 산미와 향긋한 꽃향이 풍기는 시즈널베리
평소라면 시즈널베리 취향이지만
이날은 쌉싸름함과 산미 둘 다 적당히 느끼고 싶어서
로제로 선택했어요.
빈속이라 디저트도 하나 먹기로 했어요.
피넛버터 애플 크림치즈 브리오슈가 먹고 싶었는데 하필 품절 ㅠㅠ
쿠키 중 고민하다가 말차 캐슈넛 스모어 쿠키 하나 구매했습니다.
다양한 페이로 결제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서울 Pay 가능한 곳 은근 찾기 힘들던데~
맛
창가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겨봅니다.
말차 캐슈넛 스모어 쿠키
말차향은 언제나 사랑이죠. ^^
향이 좀 더 진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마시멜로우가 쫀득하게 늘어나는 것이 재밌었고
아예 빈속에 먹은 거라 그런지
하나 다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고요.
1분 1초가 점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
잠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찾아가는 법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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